류권(柳睠), 참판공(參判公), Ryu, Gwon, 생몰년:?-?, 세:15.
成宗朝 文臣, 夏亭公派, 자 명중(明仲)
안숙공 계문(安肅公 季聞)의 장자로 문종(文宗) 원년 辛未(1451)에 진사에 급제하고 세조(世祖) 2년 丙子(1456)에 문과(文科)에 급제하였다.
여러 벼슬을 거쳐 한림(翰林)으로 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을 거쳐 예문관부제학 지제교(藝文館副提學知製敎)로 경연참찬관(經筵參贊官)을 겸임하면서 세조실록)世祖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성종(成宗) 원년 庚寅(1470) 4월 조정에서 재주와 행의(行誼)를 겸비한 관리(官吏)를 선발하였는데 공께서 1위로 선발되고 12월에 직제학(直提學)에 올라 왕의 특명으로 독대(獨對)의 은전을 입었다.
이듬해 2월 성균관대사성(成均館大司成)에 제수되고 10월에 예문관부제학(藝文館副提學)에 전임되어 12월에 아마(兒馬) 1필과 의복 한 벌을 하사 받았다.
3년 壬辰(1472) 11월 승정원동부승지(承政院同副承旨)에 제수되고 우부승지(右副承旨)를 거쳐 5년 甲午(1474) 8월 우승지가 되고 이듬해 10월 병방승지(兵房承旨)에 전임 숙마(熟馬) 1필을 하사받고, 11월 좌승지로 옮겼다가 7년 丙申(1476) 정월에 다시 우승지로 옮겼더니 3월에 강원도관찰사(江原道觀察使)에 전임되고 곧 바로 내직으로 들어와 병조참판(兵曹參判)에 제수되었다.
묘소는 광주 세촌(廣州 細村) 선영하에 계신다.
배위 정부인 남평문씨(貞夫人 南平文氏)는 정랑 송수(正郞 松壽)의 따님이요, 정부인 안동권씨(安東權氏)는 감(譼 : ※柱1--볼감 言부, 총 21획)의 따님으로 모두 자녀를 두지 못하였다.
숙종(肅宗) 15년 己巳(1689) 대보(大譜) 편찬시에 공의 중제 보(仲弟 䀯)의 3자 종손(從孫)의 후손을 입계(入系)하여 공의 계통을 이었다.
후손은 대체로 양평군 양평읍 회현리(楊平郡 楊平邑 會賢里), 강하면 성덕리(江下面 聖德里), 평택군 진위면 현산리( 平澤郡 振威面 見山里)등지에 세거하고 있다.
※朝鮮王朝實錄, 輿地勝覽, 己巳譜.
[입력: ryuj 09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