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柳坰), 광주공(廣州公), Ryu, Gyeong, 생몰년: ?-?, 세: 17
中宗朝 文臣. 左相公派, 자 자야(子野).
안정공 강(安靖公 江)의 손이요 증공조참의 원문(源汶)의 2자요, 문과에 급제, 봉상시판관(奉常寺判官)을 지낸 호(壕)의 아우로, 광주(廣州)에서 태어났다.
성종(成宗) 14년 癸卯(1483) 식년 문과(式年 文科)에 급제하여 19년 戊申(1488) 5월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에 발탁되고, 23년 任子(1492) 4월 헌납(獻納)에 승진하였더니 이듬해 癸丑(1493) 윤 5월 사헌부지평 (司憲府持平)으로 전임 하였다.
연산군(燕山君)때 권간(權奸)의 모함을 받아 관직을 삭탈 당하고 시골에 물러나 있다가 丙寅(1506) 9월 승문원판교(承文院判校)로 있으면서 반정(反正)의 거사(擧事)에 참여, 공을 세움으로써 정국원종훈(端國原從勳)에 책록되었다.
중종(中宗) 5년 庚午(1510) 6월 광주목사(廣州牧使)로 나갔다가 임기를 마치고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에 이르러 관직에서 물러났다.
배위 김해김씨(金海金氏炎는 승지 영견(承旨 永堅)의 따님으로 2남 2녀를 두었는데, 아들 요신(堯臣)과 순신(舜臣)은 음사로 모두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이요, 사위는 충의위 이문수(忠義衛 李文樹)와 박사 김양보(博士 金良輔)이다.
후손은 대체로 춘성군 신북면 산천리(春城郡 新北面 山泉里), 홍천군 동면 삼현리(洪川郡 東面 三峴里), 이천군 율면 고당리(利川郡 栗面 高塘里) 등지에서 세거하고 있다.
※朝鮮王朝實錄. 國朝榜目
[입력: ryuj 09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