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환덕(柳煥德), 장령공(掌令公), Ryu, Hwan-Deok, 생몰년:1729-?, 세:27
英祖朝 文臣, 左相公派, 자 화중(和仲)
문성군 수(文城君 洙)의 후예로 통제사 중기(統制使 重起)의 증손이요, 군수 정(郡守 淀)의 손이요, 준모(俊模)의 아들이며 파평윤백화(坡平尹百和)의 외손으로 영조(英祖) 5년 己酉에 광주(廣州)에서 태어났다.
31년 乙亥(1755) 정시문과(庭試文科)에 급제하여 내직에 있던 중 37년 辛巳(1761) 정월에 경연(經筵)에 입시(入侍)하여 동료 김봉저(金鳳著)와 함께 경서(經書)를 강독(講讀)했는데 글을 잘 읽음으로서 주상(主上)으로부터 현궁(弦弓)을 하사받았다.
여러 관직을 거쳐 48년 壬辰(1772) 8월에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이 되고 이어 장령(掌令)에 승진했더니 정조(正祖) 2년 戊戌(1778) 9월에 낭청(郎廳)으로 재직중 탄핵을 받고 파직되었다.
특히 문인화(文人晝)로 산수(山水)를 잘 그려 추국도(秋菊圖)가 전하고 있다.
배위 남양홍씨(南暘洪氏)는 지중추 득주(知中權得疇)의 따님인데 자녀를 두지 못하여 공의 재종형 환장(再從兄煥章)의 아들 철균(輟均)을 맞아 계자(系子) 하였다.
계자 철균이 찰방 완산이서문(察訪 完山李瑞文)의 따님과 결혼하여 역시 자녀를 두지 못하여 절손되었다.
※ 朝鮮王朝實錄. 韓圍書晝人名辭書.
[입력: ryuj 09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