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우 (柳鎭愚)

류진우(柳鎭愚), 오산공(梧山公), Ryu, Jin-Woo, 생몰년:1804-1868, 세:27
哲宗朝 學者, 左相公派, 자 성급(聖及). 호 오산(梧山).

증좌찬성 종(贈左贊成 淙)의 12대손이요. 염재 영(濂齋 渶)의 현손이요. 만은 직배(晩隱 直培)의 아들로 순조(純祖) 4년 甲子 12월 1일 부여(扶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학문을 독실히 익히더니 장성함에 학문과 행의가 뛰어나 제배(儕輩)의 추종을 불허하였다. 한편 문장이 정면하고 또한 필법에 조예가 깊어 자획(宇劃)이 힘차고 굳세어 고인(古人)의 체(體)를 능가하였다. 문학표를 저술하고 향인 자제를 교수하여 많은 사람이 성취에 이르렀다. 이로서 문인들이 오산선생(梧山先生)이라 일컫었다.
고종(高宗) 5년 戊辰 12월 15일 졸하니 향년 65세로 묘소는 부여 오산 하통두 병좌(扶餘 烏山 下通頭 丙坐)에 안장되었다. 종질 자겸와 대원(自慊窩 大源)이 공의 행장을 지었다.
배위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이규(以圭)의 따님으로 1녀를 두고 일찍 돌아가시니 부여 염창리(扶餘 鹽倉里) 염재공(濂齋公)묘소 우록 유좌(右麓 酉坐)에 모시었고, 전주이씨(全州李氏)는 경환(敬桓)의 따님으로 2남 3녀를 두고 돌아가시어 염창산 덕동 건좌(鹽倉山 德洞 乾坐)에 모시었다. 이리하여 공과 배위의 묘는 각기 다른 곳에 있었으나 2002년 임오 청명일에 고조 염재공 선영인 파평윤씨 묘역에 3위 합폄하여 모시고 비를 세웠다.
아들은 상원(尙源)과 용원(容源)이요, 사위는 용인이정상(龍仁李定相), 파평윤자승(坡平尹滋勝), 한산이승은(韓山李承殷), 광주안효찬(廣州安孝纘)이다.
자손은 현재 논산(論山)과 부여(扶餘) 등지에 살고 있다.
※ 自慊窩集. 典考大方書晝考.

[입력: ryuj 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