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몽삼 (柳夢參)

류몽삼(柳夢參), 남재공(南齋公), Ryu, Mong-Sam 생몰년:1532-1601, 세:19
夏亭公派, 자(字) 경여(景輿), 호(號) 남재(南齋)

공은 용공(用恭)의 오자(五子)로, 중종(中宗) 27년(서기 1532년) 임진(壬辰) 3월 23일에 전라도(全羅道) 나주(羅州) 모산(茅山-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서 태어나시다. 뒤에 고양(高陽)으로 이거(移居)하시고 천품(天稟)이 수이(秀異)하여 어려서부터 효우(孝友)를 천성(天性)으로 타고 나셨으며 사문(師門)에 나아가서는 제독(提督)을 번거롭게 않으시고 문예(文藝)를 크게 성취(成就)하시고 덕기(德器) 또한 일찍 이루셨고 연촌(烟村) 전주(全州) 최덕지(崔德之)의 현손녀(玄孫女)에 장가드시다.
명종(明宗) 17년(1562년) 임술(壬戌)년에 생원(生員) 진사(進士) 두 시험(試驗)에 합격(合格)하신 뒤, 교위(校尉)와 호분위(虎賁衛) 부사과(副司果, 從六品) 선조(宣祖) 15년(1582년) 임오(壬午)년에 직산군수(稷山郡守, 從四品)를 지내셨다.
선조(宣祖) 34년(서기 1601년) 신축(辛丑)년 10월 7일에 임지(任地)에서 돌아가시니 향년(享年) 70세(歲)시다. 반장(返葬) 때 제문(祭文)을 지어 조상(弔喪)하는 사람이 많았다.
배위(配位) 숙인(淑人) 전주최씨(全州崔氏)니 아버지는 만호(萬戶)를 역임(歷任)하신 필신(弼臣)이시고 조부(祖父)는 사과(司果)를 지낸 준문(濬文), 증조(曾祖)께서는 감찰(監察)을 지내신 지성(智成)이고 연촌(烟村) 덕지(德之)의 현손(玄孫)이다.
슬하(膝下)에 장남(長男)은 약(瀹)이니 사복시정(司僕寺正)이요 차남(次男)은 척(滌)이니 충순위(忠順衛)이다.
묘(墓)는 전남 영암군 신북면 신지로65(사당동) 임좌(壬坐)에 합폄(合窆)이다.

[입력: ryuj 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