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연지 (柳衍之)

류연지 (柳衍之), 참판공(參判公), Ryu, Yeon-Ji, 생몰년: ?-1432, 세: 14,
世宗朝 蔭仕, 左相公派

좌의정 만수(左議政 曼殊)의 3자이다.
음사(蔭仕)로 의주목사(義州牧使)를 거쳐 세종(世宗) 5년 癸卯(1423) 4월에 예조참의(禮曹參議)에 제수되고 동년 10월에 병조참의(兵曹參議)에 전직되어 의복과 신발이며 관대(冠帶), 약재(藥材)등을 하사받았다. 8년 丙午(1426) 정월 이조참의(吏曹參議)에 제수되고, 이듬해 2월 경성군사(鏡城軍事)로 나가 선정(善政)으로 인하여 10년 戊申(1428) 12월에 또 의복을 하사받았다.
12년 庚戌(1430) 5월에 좌군동지총제(左軍同知摠制)에 제수되고, 이어 병마사(兵馬使)를 거쳐, 14년 任子(1432) 4월에 공조참판(工曹參判)에 승진되었다.
동년 8월에 공께서 돌아가시니 세종께서 공이 수년 동안 변방을 지키면서 고생하다가 죽은 것을 애석히 여기고 특명을 내려 치제(致祭)토록 하시었다.
배위 밀양박씨(密陽朴氏)는 밀직부사 위(密直府使 葳)의 따님으로 아들이 없이 3녀를 두었다. 사위는 직장 함양박인숭(直長 咸暘朴仁崇) , 현감 연안 이광명(縣監 延安 李光明) , 호군 비안박흔(護軍 比安朴渾)이다.
무후(無后)하여 사적은 물론 묘소마저 실전되었다.
※朝鮮王朝實錄.

[입력: ryuj 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