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사

대동사는 1727년(영조3년)에 류차달(柳車達)의 유덕(遺德)을 추모하기 위해 황해도 연안군 구월산 아래 사우(祠宇)를 건립하고 제향해 왔으나, 1868년(고종5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1945년 광복 후 후손들과 유림들의 협력으로 동호동 칠봉산 앞에 옮겨 세워졌다.

건물은 정면 3간 측면 2간의 골기와 맛배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정평주초위에 원주기둥을 세워 창방 소로 장혀를 가구하여 도리를 올렸다.

포작은 2익 공식이며 3량집으로 되어있다. 창문는 분합문이며 중앙은 좌우 퇴칸은 띠살창으로 되어있고 겹처마와 평3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