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작품
柳希亮 眞迹(1575~1628 경기관찰사.예조참판) ~중문사공파 감사공종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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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玉皇高拱五雲端 황제가 오색구름에 팔짱끼고 앉았는데 옥황고공오운단
絳節何人自弁韓 붉은 부절 받들고서 변한서 온 이 누구인가
강절하인자변한
追遠至情虞孝盡 조상 추모하는 마음 순임금처럼 지극하여
추원지정우고진
簡賢敷奏翟儀完 현인에 뽑혀 아뢰니 왕후 위의 ( 威儀 ) 완성 되네
간현부주적의완
卽今大事無踰此 현재의 큰일로서 이것이 가장 중요하니
즉금대사무유차
從古忠臣不擇安 예부터 충신이란 편안함을 택하지 않네
종고충신부택안
十載舊賓珍重意 십 년 된 오랜 손님 진중한 뜻 지녔는데
십재구빈진중의
薊門霜雪黑貂寒 계문의 눈서리에 검은 초피 ( 貂皮 ) 차가워라
계문상설흑초한
만력 병진 동짓달 상완 ( 上浣 : 상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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