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작품

The Grand Assembly of the Moonhwa Ryu Clan
13인의 당시 관직과 수결한 성문(귀한 고문헌)
작성자 : 류지세
작성일 : 2021.06.13 / 조회수 : 599
사진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싸인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홍길동'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모르는 어린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 홍길동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최초의 국문(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광해군 4(1612)에 지은 이가 바로 그 유명한 교산 허균( 許筠 , 1569 1618)이다. 조선중기에 가장 개혁적이었던 인물인 이 허균이 1616년에 자필로 자신의 직책을 쓰고 수결(서명)을 한 고문서가 화봉문고의 제67차 인터넷 경매(38일 시작)에 출품되었다.

문제의 고문서는 임취정( 任就正 )이 아들 임흥후( 任興後 )1616812일 날 문과에 급제하자 만들어 준 성문( 成文 )인데, 이 고문서는 당시의 전지 두 장을 연결하여 만든 108×150cm의 크기로서, 이는 종이가 귀하였던 임진왜란 직후의 문서로는 상당히 큰 크기이다.

이 고문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임취정이 성문을 짓고 쓰고, 임취정(좌승지 )을 비롯하여 당대의 명인인 민몽룡(우참찬 ), 이상의(세자우빈객 ), ○○ (우부빈객 ), ○○ (우참찬 ), 이병(완창군 ), ○○ (지제교 ), 정광성(공조참의 ), 류희량(예조참의 ), 허균(형조판서 ), 박자흥(형조참의 ), 유충립(사복사정 ), 배대유(지제교 ) 13인이 자필로 직위와 이름을 쓰고 수결이나 화압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고문서는 당대에 유명하였던 13인의 필체를 감상할 수 있는 매우 보기 드문 예( )의 문화재로 평가된다.


문화류씨 중에는 졸하기 전 최종 관직은 경기관찰사.예조참판 류희량과 대사성 류충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