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작품

The Grand Assembly of the Moonhwa Ryu Clan
류광선(매돈거사)의 장시
작성자 : 류지세
작성일 : 2022.02.24 / 조회수 : 403




漢詩에 깊은 조예[
造詣
]가 있으신 賢宗께서 1000
로 연이은 漢詩를 해설[
解說
]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풀이가 허술한 것 같아 부탁드립니다.






原著者
:
柳廣善
(
大丞公 二十三世 梅墩居士
)~
光海君5째처남 당시 경기관찰사. 예조참판 柳希亮
(1616~1684)






本 詩文外 2500
를 남기셨습니다.



 




謹次蟾谷堂叔韻寄崔文叔吟案一百韻
삼가 차운으로 蟾谷당 아저씨에 寄字韻崔文아저씨 읊음을 一百을 읊음(10X100

=1000

)


 



采藥黃山北誅茅白谷陽


황산에 약을 캐고 북쪽 谷陽골에 흰 띠뿌리 베었는데



風塵迷故國蓬梗寄他鄕



迷惑故國風塵은 쑥 도라지로 他鄕에서 依支하였다네



貌謝悲秊疾愁煩怨夜長



貌樣謝讓함은 歲月이 빠른 것이 슬펐고 愁心煩腦는 긴 밤이 怨亡스러워라



徒燃心裏火嬴得鬢邊霜


무리에 살아지는 것은 마음속에 근심이라 아득히 얻은 것은 머리 가에 서리발이여라



北極長回首南雲每入望


북쪽으로 머리 길게 돌리어 每陽 남쪽으로 흐르는 구름을 바라보며



哀哀猿獨叫急急鴈孤翔


원숭이 홀로 슬프게 부르짖고 외로운 기러기 날개 짓 급하기도 짓는 구나



美景羞臨鏡佳辰强擧觴


아름다운 景致에 나아가 鏡圃臺에 이르니 때는 좋고 억지로 또 한잔 들었네



天邊久憔悴澤畔幾彷徨


하늘가 오래토록 (
憔悴
)하게 몇 번이나 (
澤畔
)호수가를 彷徨을 하였든가



古匣琴書澁寒畦杞菊荒


때 뭍은 주머니서 거문고 타는 學習書(

)찬찬이 보고 찬바람 이는 菊花꽃 핀 두둑 밭길 거칠기만 하여라



方當摧羽翮何必露文章



(
方當
)어쩌다가 (
羽翮
)깃은 꺾이어 (
何必
) 꼭 그렇게 文章은 들어내야 하는건가



危險人心見竣辛世味嘗


인간에 마음은 (
危險
)어려울 때 보고 (
竣辛
)큰 고뇌는 世上사는 意味였어라



殊方輕旅客末俗重豪强


자못 나그네에 움직임은 바야흐로 가볍게 하랴 末世風俗을 거듭 豪强함이라 (
豪强
)志操精神하다는 것



競笑登樓粲誰憐鑿壁匡


다투어 웃음주고 받으며 아름다운 樓臺에 오르니 누가 이웃이련가 (
鑿壁匡
)을 만들었네 (
鑿壁匡
)은 오래 묵은 벽에 색인그림



十年磨古劒三月聚行糧


오랜 세월 옛 寶劒을 갈고 닦아 三月(
行糧
)을 준비를 하고 (
行糧
)은 길 떠날 때 가지고 갈 식량



魚鳥時相狎機心亦己忘


때가되니 새와 물고기도 서로 (

)희랍하고 (
機心
)은 또한 나를 망치는 구나 (
機心
)巧詐한 마음(즉 속이는 것)



窮居雜氓戶行路混几常



(
窮居
)어렵게 사는 (
雜氓戶
)여러姓氏들 집 (
行路
)팔자는 다같이 (
混几常
)보통으로 섞였구나



弱歲懼奇禍中年困避羌



(
弱歲
)젊은 나이에 怪異災殃이 두렵고 나이가 마흔 넘어서는 盜賊하기 어렵다



幸存殘命在倍覺客神傷


다행히 天命에 있어 保存함이 갑절로 나그네 精神
(

) 느슨함 깨달아야 할 것이리라



東走無蒪興西歸失草堂


동쪽으로 가도 (
蒪興
)푸대접함 없고 서쪽으로 가도 (
草堂
)잠잘 자리 잃지 않았어라



雍州空送淚杜曲但回腸


옹주고을 지나는데 (
空送淚
)공연히 눈물 흘렸는데 (
杜曲
)
詩聖思曲보고 다만 (
回腸
)마음이 反省되었네 (
思曲
)은 사람에 八字에 대한



往者胡馳突于今尙獗狂


떠나가는 사람 어쩌면 (
馳突
)호드락 바람일 듯 하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
獗狂
)미쳐서 날 뛰는구나



威儀思覩漢民望屬歸唐



(
威儀
)인간행동을 생각함엔 나라를 보고 百姓希望을 따를 적엔 나라로 돌아가라



戮力嗟諸將中興美我王


~아 모든 將首여 죽을 힘 다하여 (
中興
)쇠약한 國力을 일으키면 우리에 임금이 아름다울 것이리라



少康終復禹太戊竟興商



(
少康
)
騷亂世上 멈추고 마침 나라가 나라로 回復게 하고 (
太戊
)는 마침 나라를 復興하였어라 (
少康
)社會에 소소하게 일어나는 混亂이란 뜻 (
太戊
)나라 七代王으로 中宗太庚에 아들



玉壘親戒卒金輿返未央


친히 나졸 경계하여 (
玉壘
)보배를 쌓고 도리어 수레는 (

)들이지 않았어라



無生全卽墨效死守邦疆


오로지 (

)선화에 나아감엔 (
無生
)더함이 없고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지킴이여라



胡虜誰乘釁皇家未絶綱


어째서 누가 오랑캐에 피칠 함을 받을 것이며 (
)
王室(
絶綱
)뛰어난 倫理는 아닐 것이리라



哀彼靑衿子空潛白首卽


애달퍼라 (
靑襟子
)젊은 學徒儒風(
空潛
)헛되이 (
白首
)늙은이에 가리워졌네



艱危見節義歲晩有松篁


어려움과 危殆함을 당함에는 節慨正義를 보고 (
歲晩
)젊은 나이에는 松竹에 굳음이 있는 것이라



大老調元鼎群公補袞裳



(
大老
)나라에 元老(
元鼎
)나라에 都邑함을 調節하고 (
群公
)여러 宰相(
袞裳
)의상을 도울 것이라



華陽歸牧馬海上泣看羊


화양 땅에 돌아가 駿馬를 치고 바다위에서 울음 우는 을 보겠노라



老去靑藜杖平生古錦囊


몸은 늙어도 靑藜杖을 버리고 나에 一生(
錦囊
) 예전에 적어둔 주머니여라



戰爭看白蟻世事覺黃梁
(

)


사람에 싸움은 (
白蟻
)를 볼 것이요 世上萬事(
黃壤
)함을 깨달을 것이라 (
白蟻
)白蟻爭穴이며 흰개미가 구멍을 차지하기 위하여 다툰다는데 얻은 故辭
(
黃壤
)사람이 마지막 가는 길을 뜻함



一自兵戈後難逢宴會場


서로 다툰 뒤에 또 서로 만나 잔치를 베푼다는 것 가히 어려워라



生靈但愁苦道路有捿遑



(
生靈
)다만 산 사람에 고통스런 愁心(
道路
)살아가는 길에 (
捿遑
)허둥지둥함 있으리라 (
生靈
)을 사람이 살아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하는 것



慕義無廉蘭交情孰范張


도의를 사모하고 아름다운 香氣가 없어도 주고받는 人情은 누가 (
范苒
)張良交流하겠는가? (
范苒
)後漢高士史雲이며 桓帝萊蕪지방에서 우두머리로 있었으며 淸廉하기로 크게 알려졌다함 (
張良
)前漢功臣으로 蕭何韓信과 함께 나라 三傑과 함께 한나라 大臣이 되었음



厮徒綬若若僕隸氣揚揚



(

)문채 옷을 입은 (
厮徒
)군사에 卒兵(
若若
)길게 늘어선 것이 종과 노예 揚揚하였어라 (
廝徒
)는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사람이나 軍師을 뜻함



士有悲登屺民多賦陟岡


선비는 (
登屺
)민둥산에 오르는 것 싫어함 있고 백성에게 많은 세금 올리는 (

)벼리가 있다



股肱誰耿賈明哲果宣光


누가 (
股肱
)에 믿음으로 (
耿賈
)하고 밝은 智惠로 과단성 있게 빛을 베풀 것인가 (
股肱
)股肱之身이라는 것인데 즉 어느 臣下가 임금에 팔다리 같이 쉬이 쓸 수 있겠는가라는 것



府庫須金帛宮闈出粉粧


모름지기 倉庫에 가득한 비단이나 大闕門지방을 벗어나면 흩어지기 일수여라



舳艫連海浦漕轉接荊襄



(
舳艫
)어설픈 나룻배는 바다 浦口를 연결하고 오로지 무리에 荊襄은 두루 접하는 구나



不避當道虎誰驅入室狼


범이 다니는 길을 當然히 피하지 말고 누가 집에 들어 온 늑대를 몰아낼 것인가



連雲空粉堞蔽日但金槍



蒼空에는 흰 구름 이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