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의견

The Grand Assembly of the Moonhwa Ryu Clan
파(宗派)에 대하여
작성자 : 류재균(夏谷)
작성일 : 2021.05.10 / 조회수 : 1,457

파(宗派)에 대하여

♧ 몇 몇 질문하신분이 말하는 파는 찾을 수 없어 파에 대하여 설명하여도 질문하시는 분이 친척으로부터 듣고 알고 있는 파를 답변자가 알 수 없다니 질문하신분께서 대종회홈 "질문/답변" 담당자가 답답한 경우가 있어 이 글을 씁니다.


宗派에 대하여

♧ 대종회/파종회 방에 14개 파가 있습니다. 문제는 본인들이 부모나 조부 또는 친척으로부터 우리집안은 00파(派)라고 듣고 자랐고 주변 큰집 작은집 당숙 등이 00파라고 평소에 말씀 하시기에 00파가 고정관념으로 굳어져 있는데 그 00파 명칭이 14개 파가 아닌 명칭으로 00파 이름 하나만 알고 있기에 派에 대하여 질문/답변 차원에서 안내 말씀드립니다.

요즘 젊은 종원중에 파에 대하여 물으면 파(派)의 뜻을 모르고 “양파” “대파”를 말하느냐?는 우수게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분에게는 파에 대하여 알려 드리기가 쉬우나 종원 1인당 파가 한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14개파 이외를 파로 인정하지 않는 분이 있고 14개파 아래 대승공 20~25세 어는 선조를 ◎◎파라고 하신 분이 있는 경우가 있어 이런 경우를 말씀드립니다)

♧ 아래 내용은 저의 종중을 알리거나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며 제가 “질문/답변”을 받고 “파”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한 사례를 든 것이며 4번 이하는 가상현실의 이야기이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사례입니다.

1. 저(대승공 33세)의 직계선조로 현존하는 파를 말하면 갑파(대승공 8세 언침할아버지). 하정공파(대승공 13세 류관할아버지), 참판공파(대승공 14세 맹문할아버지), 부제학공파(대승공 15세 삼 할아버지), 고양공파(대승공 16세 순행할아버지), 모강공파(대승공 18세 용공할아버지), 남재공파(대승공 19세 몽삼할아버지)라고 하는 후손이 있고 “하정공파 남재공후” 라고 하는 후손이 있습니다.

2. 종중으로는 하정공종중, 고양공종중, 모강공종중 남재공종중, 태리동종중(대승공 22세 격할아버지), 석현공종중(대승공 24세 수덕할아버지), 삼문공종중(대승공 26세 삼문할아버지), 연광공종중(대승공 28세 의청할아버지), 절제공종중(대승공 30세 재연할아버지)이 있는 이유는 이들 선조 각각 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종중이 있습니다)

3. 2와 3의 파명을 다 사용하지만 사용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타성씨에게는 문화류씨라고 하며, 대종회나 문화류씨광주전남종친회에서 만난 사람에게는 하정공파라고 합니다. 하정공파 모임이나 하정공 후손을 만나면 고양공파라고 하며, 고양공종원 모임이나 고양공 후손에게는 모강공파라고 합니다. 모강공 후손에게는 남재공파라고 합니다. 그러나 남재공 종원에게는 다 알고 있기에 태리동종중이라는 말을 하지 않지만 가끔 타향에서 우연하게 처음 만나는 남재공종원에게는 태리동종원이라고 합니다. 태리동종원은 누가 석현공 후손인지 다 알기에 따로 석현공이나 그 이하종중은 말하지 않습니다. 저의 세거지에는 전화번호부상으로 영암군 신북면에 약 250가구가 사는데 그 모강공 후손중에 남재공까지는 알지만 그 이하는 남제공 후손이 아니면 모릅니다.

4. 대승공 자손이 7세 공권할아버지 까지는 독자로 내려 왔으니 파를 나눌 수 없지만 8세부터 대승공 33세(저의 경우)까지 파는 만들 수 없으나 종중을 만들 수 있으며 그 종중이 오랜 세월이 지나거나 갈라진 선조 아래 자손들의 모임에서는 그 종중이 파로 칭하는 후손이 생깁니다.

5. 파는 그 선조의 재산(위토 토지나 건물 등)이 많으면 그 재산 관리를 위하여 후손들이 종중을 만들고 그 종중이 파로 변합니다. 또 재산은 없지만 선조가 훌륭하면 후손들이 성금을 모아 중중을 만들고 그 파가 됩니다. 1과 2에서 보면 파는 있으나 종중이 없는 파가 있고 종중은 있으나 아직 파까지 발전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6. 모처럼 하정공종중에 나와서 서로 인사를 하면서 아버지가 하정공파 남재공 후손이라고 했는데 왜 나를 고양공파 모강공파라고 소개를 하느냐?고 의문을 제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후손은 나는 연광공파(극 소수 자손만 알고 있는 종중)인데 왜 나를 하정공파라고 하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후손이 있으나 그를 무지하다고 비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하정공 종원은 연광공이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대승공 28세 의청 선조 후손만 아는 파명입니다.

7. 그래서 자기를 중심으로 윗대 선조의 벼슬이나 호 또는 거주지 묘소 등으로 종중이나 파를 확인하시고 나의 파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며 여러 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 이름을 붙인 종중을 만들 수 있고 그 종중이 오래 가면 파로 호칭하는 후손이 생기지만 여러번 종중에 나오면 종중과 파를 혼돈하지 않습니다.

8. 앞으로 파를 질문할 때 대종회의 14개파(시랑공파 문숙공파 하정공파 장령공파 곤산군파  문평군파 중문지후사공파 좌상공파 검한성공파 정숙공파 판사공파 부윤공파 충경공파 수사공파)가 아닌 파명은 그 윗대 파명을 확인하시고 질문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9. 가끔 연광공파이며 아버지 이름은 00인데 족보에 등재되어 있는지 확인 해 달라는 질문이 오면 연광공을 족보에서 검색할 수 없습니다. 즉 연광(燕光)은 벼슬명도 아니며 호가 아니며 묘자리가 풍수설에 의해 한자로 제비연 빛광이기에 제비명당이며 선조 재산이 많아 재산관리형으로 만든 종중이기에 검색 할 수 없고 대승공28세 연광공 의청 할아버지 후손 약 50여명만 아는 종중을 파로 오해하는 종원이 있고 그 파명은 검색할 수 없어 답변을 드리지 못 합니다.

10. 5번에서 그 선조의 재산을 그 선조 아들딸이 상속을 받지 않고 몇 대 지난 후손들이 종중을 만들어 관리하느냐? 는 질문이 있는데 종중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저의 친족 한분(편의상 A로 표현)은 출향인사인데 고향의 부모님 집과 논 밭 산을 형제들이 상속을 받지 않고 부모 조부의 제사와 묘지관리를 위하여 A 이름으로 종중을 만들어 군청에 종중 등록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A 아버지 후손들이 많아지면 A 아버지 형제의 다른 후손(현재는 당숙이지만)과 구별하기 위하여 A 파라고 부르는 못된 후손이 생길 것입니다.